🥺영국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이 파산 직전이야
영국에 기반을 두었으며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전기차 기업 어라이벌(Arrival)이 존폐 위기 앞에 서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스카이 뉴스(Sky News)는 "어라이벌이 파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죠. 파산 선언이 임박한 것인데요. 사실 이는 전기차 섹터에서 특별한 일도 아닙니다.
미국의 로드타운 모터스와 프로테라, 스웨덴의 볼타 트럭 등 수많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을 선언했거든요.
🚗완성차 스타트업은 성공하기 쉽지 않아
사실 이는 예견된 일입니다. 완성차 산업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한다는 것은 '원래' 사막에서 바늘 찾기였거든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조차 초기에 투자를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당시 대부분 투자자들은 이미 거대한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산업에서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을 '극히' 낮게 평가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기차 스타트업의 구원자는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의 거대한 성공을 눈으로 본 투자자들이 뒤를 잇는 전기차 스타트업들에게 투자하기 시작한 거죠.
그러나 급격히 올라버린 금리와 소비를 줄이는 인플레이션, 그리고 공급망 문제 등은 '아직' 덜 성장한 전기차 스타트업을 쓸어버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리비안 등 극소수의 전기차 스타트업을 제외하고는 유의미한 성장을 일궈내는 데에 실패한 셈입니다.
📉주가가 추락했어
어라이벌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무려 19.56% 하락한 0.92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95.75%나 떨어졌는데요. 이는 제품 출시에 실패하며 자금만 소진하는 모습을 투자자들에게 보인 탓입니다.
#어라이벌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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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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