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입 전기차 세금 인하 없다”
인도와 테슬라 간 좋아지던 관계가 다시 멀어지게 될까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상공부 차관인 솜 파카쉬(Som Parkash)는 "현재로서는 인도에서 전기차에 대한 현지 부가가치세 면제나 수입 관세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제안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입 전기차에 대한 세금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도 정부는 현재 자국의 전기차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지 전기차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31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또 인도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려는 기업에게 2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죠.
❔테슬라와 인도의 관계는?
과거 인도 정부는 미국 자동차 기업이 인도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인도 외 지역에서 만든 전기차를 인도에 들여와 경쟁력 있는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원했죠. 머스크는 이를 위해 수입 관세를 낮춰줄 것을 인도 정부에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거절했습니다.
이처럼 멀어졌던 테슬라와 인도의 관계는 최근 들어 다시 가까워지는 듯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모디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남아시아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테슬라는 기가 팩토리(초대형 생산기지)의 후보지로 인도를 고려하고 있기도 합니다. 블룸버그는 '인도와 테슬라가 2024년부터 인도에서 미국 전기차를 판매하고, 2년 내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죠.
이와 같은 분위기 아래 이뤄진 이번 상공부 차관의 발언은 다소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
📈상승장 덕에 주가는 뛰었어
테슬라 주가는 14일(현지시간) 4.91% 상승한 251.05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으로 상당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 역시 그 덕을 보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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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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