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임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만 200% 이상 올랐습니다. 1월 초 140달러대였던 주가는 3배 넘게 올라버렸죠. 거대한 몸집의 기업의 주가가 이처럼 단기간에 오른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런 급등세 가운데 많은 주주들은 이익 실현에 나서는데요. 엔비디아 직원들이라고 해서 다르진 않습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워싱턴 서비스(Washington Service)의 자료를 인용해 11월 엔비디아의 경영진과 이사들이 1억 8,000만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약 37만 주를 매각하거나 매각할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는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내부자 거래를 규제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는데요. ‘Rule 10b5-1’은 상장 기업의 내부자가 소유 주식을 매도하기 위한 거래 계획을 미리 공개하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내부자들이 3개월 동안 5,000주 이상 또는 5만 달러를 초과하는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SEC에 Form 144를 제출해야 합니다.
👀내부자 매도는 악재일까?
당연히 호재는 아닙니다. 워싱턴 서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경영진 혹은 이사들은 2020년 이후 주식을 산 적이 없습니다. 물론 주식 보상 프로그램은 제외하고 말이죠.
그럼 악재일까요? 네, 일정 부분 그렇습니다. 경영진이나 이사들이 엔비디아의 주가가 더 강하게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는 게 아니라 이제는 이익을 어느 정도 실현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형 악재'로까지 볼 필요는 없는데요. 주식 보유자라면 응당 상당한 상승 이후 일부 주식을 파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처럼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면, 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가는 내렸어
엔비디아 주가는 4일(현지시간) 2.68% 떨어진 455.10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5영업일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5.64%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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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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