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분사를 철회하고 개편에 나섰어
얼마 전 알리바바가 오랜 기간 준비했던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분사 계획을 철회했죠.
지난 17일(현지시간) 알리바바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확대로 인해 클라우드인텔리전스그룹의 전망이 불확실해졌다”며 “이 그룹의 분사가 주주 가치 제고 효과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즉, 미국의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사업의 전망이 불확실해졌다는 겁니다.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후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클라우드 인프라 등 3가지 사업 부문에 더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3개의 사업부를 맡을 새로운 리더를 임명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치명타를 맞았지
세계 3대 클라우드 기업이 있죠. AWS의 아마존, 애저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의 알파벳이 그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미국 기업으로 엔비디아와 인텔 등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장비와 부품을 조달해 엄청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알리바바 역시 미국 기업들로부터 반도체를 들여와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고, 또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알리바바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죠. 특히 인공지능(AI)이 기술 산업을 이끄는 지금 이 시점에서 엔비디아로부터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입할 수 없다는 제약은 알리바바에게는 치명타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주가가 영 시원치 않아
알리바바의 주가는 24일(현지시간) 0.60% 하락한 78.49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 중국 기업의 주가는 올해 14.67%나 하락했는데요. 이는 미국 클라우드 기업들이 모두 시장 평균 이상으로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꼭 알아두세요
· 이 콘텐츠는 조사분석자료가 아니에요.
· 이 콘텐츠의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의견과 다를 수 있어요.
· 이 콘텐츠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지만 완벽하지 않을 수 있어요.
· 원더링의 콘텐츠는 이용자의 투자 판단을 위한 단순 참고자료예요. 투자 제안 및 권유 종목 추천용이 아니에요.
· 원더링의 콘텐츠는 이용자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자료로 사용할 수 없어요.
머니네버슬립
우리가 잠들더라도 우리의 돈은 잠들면 안 되죠! 돈을 깨우는 미국주식 투자 인사이트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