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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석유·가스 분석' 액트지오가 기자회견 했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발표 후 폭등하던 테마주가 지난 7일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이같은 가능성을 확인한 미국 컨설팅 업체 '액트지오'(Act-Geo)의 고문이 방한해 기자회견을 연 직후, 변동성을 더욱 키운 것인데요.
액트지오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매우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넘게 쓸 수 있는 막대한 양인데요. 일각에서 정부 발표를 두고 뜬금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를 분석·해석하는 업체가 기존 입장을 뒷받침한 것입니다.
석유·가스전의 성공률로 '20%'의 수치가 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답했는데요. 다만 "오해하면 안 될 부분이 80%의 실패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마주 변동성에 주의해야 해
기자회견 후 '동해 석유·가스 테마주'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테마주 특성상 단기간 급등했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무엇보다 유전 개발이 실패할 가능성이 적지 않고, 해당 유전이 실제 상업화돼도 7~10년이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부담으로 여겨집니다.
이번에 테마주로 엮인 기업들이 시추 작업 등에 실제 참여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고요.
이렇듯 장기간 접근해야 하는 이슈임에도 주가는 예민하게 반응하다 보니, 단기간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국석유공사는 비상장 회사죠. 또 상장사인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혀 관련이 없는 만큼, 투자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석유·가스 테마주는 일제히 급락했어
7일 석유 수송용 강관을 생산하는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 대비 7.60% 하락한 1,41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지만 이날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강관업체인 대동스틸(-14.60%), 하이스틸(-11.15%)도 동반 하락했고요.
도시가스 관련주인 한국가스공사와 대성에너지도 각각 12.59%, 13.22% 뒷걸음질 쳤습니다. 이 밖에도 유류도매 사업을 하는 흥구석유(-7.60%)와 중앙에너비스(-5.47%)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동해심해가스전
#석유가스
#액트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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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