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28b18741-3275-4aca-8932-c8a1326c4074%2F8f16dc33-f792-45aa-87b0-95068f76c9b2%2F1.jpg?table=block&id=10167117-e947-4304-bd77-f897a80aa063&cache=v2)
😱아이돌 사생활 루머로 8%대 급락했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로 급락했다가, 강경 대응 방침에 반등하는 고초를 겪었습니다.
지난 4일 에스엠의 주가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되기 40분 전 갑작스레 급락했는데요. 당시 주가가 8.18%나 빠지면서 주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에스엠 주식(75만 5,522주)을 하이브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고 공시하기는 했지만, 예전부터 알려진 소식이었기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속 가수가 유흥업소 직원과 어울렸다는 악성 루머가 돌았단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NCT 등과 관련된 소문이었기에 충격이 더 컸습니다.
에스엠은 관련 루머를 전면 부정했는데요. 에스엠 측은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강조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적 좌우’ 아티스트 이슈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이처럼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소속 아티스트의 열애 소식이나 일탈 등 사생활 이슈에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티스트 계약 해지나 법적 분쟁을 말할 것도 없고요.
엔터 기업에게 아티스트는 지적재산권(IP)과 다름없기 때문인데요. 가수의 경우 앨범 및 콘서트, '굿즈' 등 관련 제품, 광고 모델 등 매출로 인해 기업 실적이 좌우됩니다. 핵심 아티스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죠.
앞서 에스엠은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열애를 인정한 후, 하루 만에 시가총액 670억 원이 증발하기도 했는데요.
경쟁사인 하이브 역시 걸그룹 뉴진스를 보유한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이틀 만에 시총 8,500억 원이 날아가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번 일은 에스엠이 재빠르게 대응해 추가적인 주가 급락은 막을 수 있었는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악의적인 캡처본 등이 인터넷에 떠다니는 만큼, 이미 훼손된 IP를 정상화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가는 반등했어
5일 에스엠은 전날 대비 4.40% 뛴 8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스엠의 강경 대응 방침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전날 낙폭(8.18%)을 모두 되돌리지는 못했습니다.
#에스엠
#아티스트 악성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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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