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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을 '인적분할' 한대
GS리테일이 사업부문 중 파르나스호텔을 떼어내 별도 회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복잡했던 사업 구조를 단순화한다는 것인데요.
지난 3일 GS리테일은 이사회를 열고 파르나스호텔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적분할은 한 회사를 두 개 이상으로 분할하는 일종의 구조조정입니다. 분할 기일(12월 26일)을 기점으로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로 나뉘게 되죠.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기존 편의점(GS25)과 홈쇼핑(GS샵), 슈퍼마켓(GS더프레시) 등 유통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게 되고요. 파르나스홀딩스는 호텔업과 식자재 가공업(후레쉬미트) 사업을 갖게 됩니다.
기업을 쪼개는 분할 비율은 GS리테일이 0.8105782, 파르나스홀딩스가 0.1894218입니다. 기존 주주들은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분할 비율대로 보유하게 됩니다.
😀사업구조 단순화로 재평가를 기대해
GS리테일은 그간 기업 가치가 저평가된 이유를 복잡한 사업구조 때문으로 여겼는데요.
유통 사업이 성장해도 호텔 부문 실적이 부족하면 주가가 반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앞서 GS리테일은 헬스앤뷰티(H&B)숍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과 같은 부진 사업을 정리하기도 했는데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건도 마련한다는 방침이에요.
이에 분할과 동시에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는 127만 9,666주(지분 약 1.2%)를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기업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도 신설 법인의 신주가 배정됐는데요. 대주주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배정된 신주만큼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이 같은 꼼수는 일명 '자사주의 마법'으로 여겨져 금융위원회가 금지했고요. 앞으로 자사주에는 신설 법인 주식이 배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GS리테일은 아예 자사주를 소각 결정함에 따라 유통 물량이 줄어들고, 주가가 오를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주가는 급등했어
3일 GS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14.73% 뛴 2만 2,7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들어 이 회사 주가는 2만 원 안팎에서 움직였으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란 기대감에 이날 크게 뛰었습니다.
#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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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