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SK가스가 지난 4월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시운전을 개시했을 당시 모습. ⓒ SK가스](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cb2c8757-1cfe-46b7-aa84-dba9f9cc4700%2F11.jpg?table=block&id=35448920-dee3-4359-8503-61b5c0ef4dba&cache=v2)
🛢️동해안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대
동해안에 막대한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산유국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가 크게 들썩였는데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심층 분석 결과 매장량은 140억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도 밝혔는데요.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에 300배가 넘는 규모예요.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기도 하고요.
돈으로 환산하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약 450조 원)의 무려 5배에 이르는 2,2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말부터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작업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내년 상반기 중에는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혜주 옥석 가리기는 필요해
만약 매장량이 실제 140억 배럴에 달한다면, 우리나라는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5위권 산유국이 되는 것인데요.
물론 파급력 또한 상당할 겁니다. 우선 석유 및 가스 채굴에 사용되는 강관 제조업체나 필수 자재인 피팅 및 밸브 업체들이 수혜주가 될 수 있고요.
또 천연가스를 정제해 만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를 채취하거나 정제 시 만들 수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사업도 활성화될 수 있겠죠. 정유사에서 유류를 공급받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류도매업 등도 함께 주목받을 수 있어요.
다만 관련기업 주가가 크게 뛰어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은 데다, 단기 급등한 만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죠.
테마주 중에는 옥석 가리기도 반드시 필요한데요. 이날 상한가까지 오른 한국석유공업은 석유·가스 채굴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석유공업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석유·가스·정유주가 일제히 뛰었어
3일 국내 LNG 도입·판매를 독점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상한가(29.87%) 급등한 3만 8,7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도시가스 관련주인 대성에너지도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고, 지에스이(27.26%)도 상한가에 근접했습니다. SK가스(6.72%), SK이노베이션(6.30%), 극동유화(14.36%) 등 정유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강관제조업체 동양철관은 상한가(29.89%)로, 대동스틸과 하이스틸은 각각 27.91%, 19,91% 뛰었고요. 유류도매 사업을 하는 흥구석유와 중앙에너비스도 30.00%, 29.51%씩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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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