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L 구조 ⓒ두산 홈페이지](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28b18741-3275-4aca-8932-c8a1326c4074%2Fe1199f7c-0a13-4f90-ba87-ac82fa57400c%2F1.jpg?table=block&id=5c386c3b-3f92-4855-bddf-556b3449b3ac&cache=v2)
🥏올해 하반기부터 엔비디아에 CCL을 납품할 것 같아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은 누가 뭐래도 엔비디아겠죠.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처음으로 1000달러를 넘으면서 '엔비디아 관련주' 찾기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에 이어 두산도 관련주로 합류했습니다.
두산이 생산하는 반도체용 동박적층판(CCL)이 엔비디아에 납품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죠. CCL이란 반도체 기판으로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입니다.
두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엔비디아 AI 서버를 위한 CCL 납품용 품질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올해 하반기 엔비디아서 출시하는 B100제품에 단독으로 납품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1분기부터 반도체용 CCL매출이 증가하면서 두산의 전자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8~9%대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추정하는데, 엔비디아용 제품 납품이 본격화된다면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서버 관련 CCL시장은 향후 1조달러(한화 1,30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2조원대 수주가 기대돼
두산의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도 얼마 전 호재가 터졌었죠. 지난주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IT인프라 기업 스탠더드파워에 2029년부터 SMR 24기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두산에너빌리티는 바로 이 뉴스케일파워에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튜브 등 SMR 주요 기기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만약 뉴스케일파워가 스탠더드파워와 공급 계약을 맺게 된다면 규모는 최대 370억 달러(약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물량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아직 뉴스케일파워와 스탠더드파워 간의 협의 진행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수주가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주가가 줄줄이 올랐어
엔비디아에 CCL을 납품할 것이라는 기대에 두산 주가는 올랐습니다. 지난 28일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6.54% 오른 22만원에 마감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역시 지난 27일 16.65% 상승한 데 이어 28일에도 2.35%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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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킴
증권 기자 출신으로 운용업계에도 발을 담근 경험이 있습니다. 주식, 펀드, 코인 등 다양한 재테크와 관련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