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엔비디아](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1fbfc633-6d33-462d-8d28-f4cb5119a985%2F2.jpg?table=block&id=0ba2476d-3e9b-45ae-bc89-19ca10d7039b&cache=v2)
🎉호실적에 주식분할까지 호재 만발이야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하며 '천비디아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주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1주를 10주로 쪼개는 10대 1 주식분할까지 발표한 데 따른 것인데요.
주식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를 낮추고 대신 주식 갯수를 늘리는 거예요. 예를 들어 100원짜리 주식 10주를 10대 1로 주식분할을 하면 10원짜리 주식 100주가 됩니다.
회사의 가치(시가총액)에는 차이가 없지만 주식을 더 싸게 만들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호재로 꼽힙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그동안 높은 주가 때문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들어가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주식분할을 결정하면서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우 지수 내에서 비중이 가장 작은 인텔을 밀어내고 엔비디아가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그 덕분에 엔비디아 주가는 23일(현지시간) 9.31% 급등했고, 24일에도 2.57% 상승한 1064.69달러에 마쳤습니다.
🥊경쟁이 심해질 거란 우려도 나와
파죽지세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기세가 언제까지 갈까요? 2분기 실적전망에서 보듯이 당분간 엔비디아의 실적 기상도는 맑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장기 전망은 어둡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리서치업체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메타,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수익 구조도 흔들릴 것"이라며 "지금은 시장 점유율 때문에 선방하고 있지만 갈수록 입지가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월가에서 '투자 전설'로 불리는 롭 아노트 리서치 어필리에이트 회장도 엔비디아에 대해 '경쟁사 리스크'를 이유로 부정적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한미반도체가 신고가까지 올랐어
엔비디아가 질주하면서 엔비디아 수혜주들도 요즘 분위가 좋은데요.
그 중 하나인 반도체 장비업체 한미반도체는 지난 27일 3.05% 오른 15만 2,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16만 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에 장비를 공급중입니다.
한미반도체는 여기에 코스피200 편입 소식이라는 호재도 겹쳤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오는 6월 14일부터 코스피200 지수에서 종목을 교체하는데요. 이 지수에 한미반도체가 새롭게 들어가거든요. 코스피200 지수에 들어가면 관련 펀드 등 기관 자금 유입이 기대되어 주가 상승에 힘이 실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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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킴
증권 기자 출신으로 운용업계에도 발을 담근 경험이 있습니다. 주식, 펀드, 코인 등 다양한 재테크와 관련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