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사베이](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616b6383-70f4-4926-bf54-d58f86633628%2F1.png?table=block&id=22cf54b8-7761-4e28-8195-d8c1a05c1ff1&cache=v2)
😀美 주식시장서 사고팔 수 있는 길이 열려
'가상자산 2인자'인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더리움을 주식시장에서도 매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인데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 발행을 승인했습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지 4개월 만의 일이에요.
다만 증권신고서 최종 승인이란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기 때문에, 최종 거래까지는 3개월 정도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요.
이더리움 ETF란 이더리움 현물을 기반으로 한 펀드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에요. ETF는 금, 원유, 곡물 등의 자산을 주로 담았었는데요. 앞으로 이더리움도 포함해 사고팔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물론 지금도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지만, 주식 시장에서 거래는 또 다른 의미를 더할 수 있는데요. 우선 이더리움을 제도권 자산으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막연하게 투기 수단으로 바라봤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할 수 있어요.
또 ETF에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될 수 있고, 일반 투자자들도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하죠. 이 같은 선순환으로 이더리움의 가격이 뛸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국내서 매매는 아직 불가능해
다만 이날 국내 증시에선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주춤했는데요. 아직 최종 승인이 남아있는데다 기대감이 일정 부분 미리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앞서 이더리움 ETF 승인 결정을 앞두고 대성창투는 상한가(30.00%)까지 치솟는 등 크게 뛰었거든요. 대성창투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아직 가상자산 ETF를 매매할 수 없기도 한데요. 가상화폐는 규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에요. 미국 현지에서 이더리움 ETF 거래가 시작돼도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에 상장된 선물 ETF나 직접투자만 가능하죠.
그럼에도 주인공인 이더리움의 거래는 활발해지고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크죠. 이 경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도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는 등의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겠죠.
ETF 상장 시 이더리움은 개당 1,000만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가격(약 530만 원)보다 2배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가상자산株는 대부분 하락했어
24일 대성창투는 전날 대비 1.15% 오른 2,63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1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그러나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은 2.52% 하락했고, 이 회사의 대주주 위지트도 0.78% 떨어졌습니다.
한화투자증권(-1.02%), 우리기술투자(-2.69%)도 약세로 마감했는데요. 이 두 회사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대성창투
#티사이언티픽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꼭 알아두세요
· 이 콘텐츠는 조사분석자료가 아니에요.
· 이 콘텐츠의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의견과 다를 수 있어요.
· 이 콘텐츠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지만 완벽하지 않을 수 있어요.
· 원더링의 콘텐츠는 이용자의 투자 판단을 위한 단순 참고자료예요. 투자 제안 및 권유 종목 추천용이 아니에요.
· 원더링의 콘텐츠는 이용자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자료로 사용할 수 없어요.
![notion image](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d6d5a54d-ca59-46a2-b3b0-0dcaf7f8d841%2Fimoji.png?table=block&id=2155ce2e-5795-4cff-b5c9-c86e9381a433&cache=v2)
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