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경기도 양평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 발전 ⓒ 한화솔루션](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2235a346-f5ad-4a4b-b93d-6c941d3dca63%2F%25ED%2595%259C%25ED%2599%2594%25EC%2586%2594%25EB%25A3%25A8%25EC%2585%25980.png?table=block&id=dff90357-1c97-4030-a29e-e5c38387a76d&cache=v2)
☀️미국이 중국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세게 부과해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부품 등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에 따른 어부지리 효과를 보려나요.
지난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태양광 패널을 비롯 반도체, 전기차 등 중국산 수입품 180억 달러(약 24조 6,000억 원) 규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어요. 중국의 과잉 생산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비판하면서 나온 조치인데요. 값싼 중국산 제품으로 미국 시장이 과포화 되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에 오는 8월 1일부터 중국산 태양광 패널의 세율은 50%로 두 배 인상하고, 전기차용 배터리와 철강·알루미늄 제품도 각각 25%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국가를 통해 우회 수출하는 통로도 원천 차단합니다. 동남아 국가 태양광 패널의 관세 면제를 함께 중단하거든요.
🙆🏻국내 태양광 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돼
이 덕분에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는 오랜만에 빛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한화솔루션 등 국내 태양광 업체들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었죠.
원가 경쟁력이 낮은 상황에서 중국산 제품만큼 싸게 팔아야 해서 한화솔루션은 1분기에 적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주가는 5년 전인 2018년 5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니 자못 심각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중국산 제품도 세율 인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될 텐데요. 국내 제품이 그 빈자리를 채우며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발달로 미국 내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긍정적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죠.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판매 단가가 상승하는 등의 낙관론이 다시 퍼지고 있습니다.
📈태양광株가 일제히 급등했어
지난 23일 태양광 모듈 업체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치솟은 3만 1,6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화솔루션과 우선주인 한화솔루션우도 각각 11.98%, 7.73% 뛰었습니다. 이 외 대명에너지(24.72%), 씨에스윈드(4.99%) 등 태양광 관련주도 함께 올랐습니다.
#태양광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꼭 알아두세요
· 이 콘텐츠는 조사분석자료가 아니에요.
· 이 콘텐츠의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의견과 다를 수 있어요.
· 이 콘텐츠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지만 완벽하지 않을 수 있어요.
· 원더링의 콘텐츠는 이용자의 투자 판단을 위한 단순 참고자료예요. 투자 제안 및 권유 종목 추천용이 아니에요.
· 원더링의 콘텐츠는 이용자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자료로 사용할 수 없어요.
![notion image](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d6d5a54d-ca59-46a2-b3b0-0dcaf7f8d841%2Fimoji.png?table=block&id=09230f56-877c-4cfb-9db3-cad0ddc58683&cache=v2)
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