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 시프트업](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b5447cf7-b33e-43a4-9cbc-73601c9415ef%2F1.png?table=block&id=ca47d6e8-b5f3-4826-88cf-7f9320010ae9&cache=v2)
💡6월 상장이 목표야
'승리의 여신: 니케'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기업가치가 조(兆) 단위인 대형 게임사가 상장하는 것은 크래프톤 이후 3년 만에 처음인데요.
시프트업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상장을 위해 발행되는 공모주식수는 725만 주로, 회사 측이 희망하는 공모가 범위는 4만 7,000원~6만 원입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기에 앞서, 기관투자자들이 인기 투표와도 비슷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때 시프트업의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해 공모가가 상단인 6만 원에 결정될 경우, 시가총액은 3조 4,815억 원에 달하게 됩니다. 이 경우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번째 큰 규모의 게임사가 돼요.
대체로 기관 경쟁률이 높을수록 일반 투자자들 사이의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는데요. 일반 투자자 청약은 6월 18~19일 진행되며, 6월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 게임 3종 모두 대박을 터뜨렸어
시프트업은 어떠한 매력에서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2013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16년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데스티니 차일드'와 2022년 모바일 슈팅액션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1년여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7억 달러(약 9,286억 원)를 달성했고요. 또 지난달 내놓은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도 현재 미국,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은 1,686억 원, 영업이익은 1,1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창업자인 김형태 대표가 최대주주(지분 48.4%)이며, 중국 기업인 텐센트가 2대 주주(24%)로 올라와 있어요.
기존 투자유치 이력도 화려한데요. 카카오벤처스, 대성창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캐피털(VC)들이 이 회사에 투자했습니다.
시프트업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하고,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규 게임 '위치스'(Witches)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사 대성창투는 상한가로 뛰었어
시프트업에 앞서 투자한 대성창투는 21일 전날 대비 상한가(30.00%)까지 치솟은 2,6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성창투는 2018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시프트업에 투자했는데요. 회사 측이 정확한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투자 시기를 고려했을 때 시프트업 상장 후 약 10배가량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시프트업
#대성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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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