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단지에서 해저케이블을 시공하고 있는 모습 ⓒ LS그룹](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89644a0f-a8a5-4f33-b851-6cb8f666b5eb%2F3.png?table=block&id=6619c055-175f-485b-9ab5-b9f884d43237&cache=v2)
⚡AI 열풍에 전력 수요가 늘고 있어
LS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구리 상승세까지 겹치며 실적이 개선되는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기 때문인데요.
AI 산업은 '전기 잡아먹는 하마'라고도 불리는데, 한꺼번에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만큼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2050년쯤에는 전기 사용량이 지금보다 1,000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LS그룹은 전선 재료인 구리 제련부터 전력망 최종 공급까지, 전선을 중심으로 한 모든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AI 등장으로 인한 대표 수혜주로 손꼽히고 있죠.
또 AI 인프라가 확충되는 과정에서 케이블이나 전산통신 장비, 냉각 등에는 구리가 필요한데요. 최근 구리 가격이 상승한 것도 LS그룹사 실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제품 가격을 높일 수 있고, 그만큼 더 많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죠.
🔌전선·구리까지 LS그룹사에 다 있어
LS그룹사 중 LS일렉트릭은 전력 시스템과 인프라를 생산하는 배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올 1분기 매출은 1조 386억 원, 영업이익은 937억 원에 달하는 우수한 실적을 냈습니다.
또 늘어나는 북미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주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어요. 올해 북미에서는 사상 처음 연 매출 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상장사이긴 하나 LS전선은 초고압 전력선과 해저 케이블 등 고급 전선을 중심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산업용 전선을 만들기 때문에 원재료인 구리값이 상승함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도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역시나 같은 이유로 구리를 가공하는 LS엠앤엠(MnM)과 아이앤디 등 자회사의 실적도 기대되고 있고요.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전력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회사의 올 1분기 수주잔고는 1억 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어
20일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0.16% 뛴 21만 1,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중 한 때 22만 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26.48% 급등했습니다. 약 한 달 전만 해도 2만 원 아래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이날 3만 6,3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지주사인 LS 주가도 함께 뛰어 12.28%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LS ELEC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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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