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홈페이지](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cfa95bdb-d15b-4d03-9121-cdadeb33b98c%2F3.jpg?table=block&id=95931b27-8bae-4476-9582-05898efbec43&cache=v2)
💄화장품 위탁 제조사 실적이 크게 좋아졌어
최근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해외 성장 기대감에 크게 올랐었죠. 이런 좋은 분위기가 중소형 화장품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화장품 위탁 개발·생산(OEM·ODM)업체인 코스맥스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올 1분기 매출액이 5,26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9.1%나 급증했습니다.
역시 화장품 위탁 생산업체인 본느도 같은 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액은 208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전년보다 868.9% 늘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성적이 좋아
이렇게 화장품 위탁 생산업체들의 실적이 급성장한 것은 해외 매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맥스의 경우 중국 법인의 매출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틱톡 같은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중국 틱톡의 화장품 판매 순위를 보면 현지 브랜드들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맥스가 이런 중국 화장품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성장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본느는 미국의 인디 화장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매출 비중이 75%가 될 정도로 높습니다.
미국 화장품 시장 역시 온라인 채널에 특화된 SNS나 인플루언서 등의 영향으로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가 고성장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본느는 올해 1분기 미국 고객사의 수주 잔고가 전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이 같은 흐름의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주가가 동반 상승했어
올 1분기 호실적 발표 후 향후 해외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맥스와 본느 주가는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코스맥스는 지난 13일 전 거래일보다 5.20% 오른 15만 7,700원을 기록했고, 본느는 12.90% 급등한 4,025원에 마감했습니다.
#화장품
#코스맥스
#본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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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킴
증권 기자 출신으로 운용업계에도 발을 담근 경험이 있습니다. 주식, 펀드, 코인 등 다양한 재테크와 관련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