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홈페이지](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71963d68-3204-4e58-9082-1f76d80d908d%2F11.png?table=block&id=ae24bbe9-9c96-4930-b177-9637d6b3cbd0&cache=v2)
🔋양극재 기업 최초로 유럽에 진출해
2차전지 배터리 양극재 제조사인 엘앤에프가 유럽에 거액의 공급 계약을 맺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관련기업 중 최초 유럽 진출이기도 해요.
엘앤에프는 지난 11일 유럽 배터리 회사와 17만 6,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렸는데요. 기밀유지 계약에 따라 고객사가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오는 2030년 말까지 6년간 이어지는 장기 계약입니다.
계약 금액은 약 9조 2,400억 원에 달해, 매년 1조 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추가로 올리게 됐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인데요. 최근 들어서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높인 니켈 함량 80%의 하이니켈 양극재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하이니켈 배터리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엘앤에프의 희소식이 들려 의미를 더하고 있네요.
👥잇단 수주로 고객을 다변화했어
엘앤에프는 최근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SK온과 13조 2,000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에는 미국 배터리 업체 아워넥스트에너지(ONE)와 리튬인산철(LFP) 관련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진출한 유럽 시장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규제하기 때문이죠.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한 만큼, 앞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적은 배터리 업황 부진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지만, 전기차 수요가 회복되면 다변화된 고객사를 토대로 성장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가는 내렸어
12일 엘앤에프는 전날 대비 4.48% 떨어진 16만 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이번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엘앤에프
#배터리양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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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