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홈페이지](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b37d1318-09f7-47ea-86cd-691cddd14929%2F%25ED%2595%2598%25EB%2582%2598%25ED%2588%25AC%25EC%2596%25B4_%25EB%25A1%259C%25EA%25B3%25A0.png?table=block&id=24b18bfd-701a-462a-8db7-45b0864d32d3&cache=v2)
📣새 주인을 찾고 있어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여행 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지난 11일 하나투어의 최대 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최근 지분 27.78%를 매각하기 위한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매각 대상은 IMM PE의 지분(16.68%), 창업자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의 지분(6.53%), 공동창업자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의 지분(4.48%) 등 특수관계인 지분입니다.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PE가 지난 2019년 하나투어 경영권을 인수한 지 4년여 만의 매각 추진입니다.
💵사모펀드는 '투자금 회수' 적기야
단기간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모펀드의 특성상 지금이 투자금을 회수(엑시트) 하는 적기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IMM PE는 하나투어를 인수한 직후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했죠. 2020년부터 3년간 매년 1,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가 났죠. 하나투어의 실적은 최근에서야 개선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매출액은 4,1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세 배쯤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340억 원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어요.
빠른 정상화로 매각 이익도 기대돼요. IMM PE가 보유한 지분은 현재 주가로 보면 1,500억 원 정도인데,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매각가는 2,000억 원 중반~3,000억 원으로 예상되거든요.
현재 하나투어 지분은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국내외 OTA(온라인 여행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국내외 OTA 등 여행업계가 하나투어 지분을 인수할 경우, 하나투어는 패키지와 자유여행, 숙박, 항공권 등을 아우르는 여행 공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내렸어
11일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1.93% 떨어진 5만 5,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주가가 7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경영권 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진 후 매도세가 집중돼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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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