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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들썩였어
중동 지역의 정세가 악화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1.36% 상승한 배럴당 86.5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인데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37달러(1.53%) 오른 배럴당 90.72달러에 거래되면서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잠잠했던 국제유가는 지난달 중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추세라면 올 여름에는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중동 이슈에 산유국 감산까지 겹쳤어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습하면서 지난해 10월 발발한 중동 전쟁의 확전 우려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을 공격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한 상황이고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유국들은 감산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오는 6월까지 감산 정책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세계 2위 산유국인 러시아는 2분기 동안 하루 47만 1,000배럴의 추가 감산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JP모건은 "러시아의 감산 조치와 OPEC+가 6월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할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브렌트유는 4월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이후 9월에는 10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대표적인 정유주로 꼽히는 S-OIL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전 분기 2,600억 원대 손실을 냈던 정유 부문에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가가 반등하면서 전분기 발생했던 재고 손실이 제거되고, 정유사들이 실질적으로 갖게 되는 순익인 정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올랐어
5일 S-OIL은 전날보다 4.77% 오른 8만 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5.43%)와 극동유화(2.71%)도 강세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의 흥구석유도 6.21% 오르는 등 정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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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
증권 기자 출신으로 주식과 펀드 시장을 주로 취재했습니다. 가치 있는 뉴스를 알기 쉽게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