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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적분할을 추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과 비(非)방산 사업을 분리합니다.
오는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다룬다는 뉴스가 지난 2일 전해졌는데요.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주주가치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고 공시했습니다. 사실상 인정한 것이죠.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신설 회사 지분도 동일하게 갖는 독립된 신설 회사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 회사가 자회사를 만들어 지분을 100% 보유하는 물적분할과는 다릅니다.
인적분할은 주주들이 기존 회사와 신설 회사의 주식을 모두 지분율대로 보유할 수 있습니다.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는다고 여겨져 주가에 호재로 인식됩니다.
👨👦👦지분 승계용 포석으로 해석돼
한화는 신설 지주회사를 하나 만들고,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있는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 등 비주력 사업 부문을 신설 지주회사 아래로 재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항공과 방산, 우주 등 주력 계열사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남기죠.
말하자면 비주력 사업을 떼어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항공, 우주 등의 사업에 더욱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력 사업을 남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가져가고요.
신설 지주회사는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 인적분할은 삼형제 간의 지분 승계를 위한 작업 중 하나라는 해석입니다. 장남에게 '알짜 사업'을 넘겨 승계 구도를 굳히고, 형제 간의 사업 영역을 나누기 위한 것이죠.
한화는 현재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태양광·에너지·화학을 경영하고 있으며,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로봇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주가는 급등했어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13.31% 치솟은 24만 1,000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역대 최고가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지분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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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킴
증권 기자 출신으로 운용업계에도 발을 담근 경험이 있습니다. 주식, 펀드, 코인 등 다양한 재테크와 관련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