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새로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6748ec5b-b20f-48d4-93cb-39ed10c528b8%2F1.jpg?table=block&id=2d36db6d-2336-4560-850c-062b32c80fe0&cache=v2)
💔블랙핑크 재계약 건으로 꽤 불안했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로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1일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를 발매하며 7인조 완전체로 공식 출격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어느 때보다 이 신인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YG의 최근 성적은 좋지 못했죠.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감소한 1,09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7%나 줄어든 4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블랙핑크' 등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고, 전속계약금은 늘어난 것이 타격이었죠. YG의 실적을 책임져온 블랙핑크와의 7년 계약이 지난해 끝나면서 불안감도 컸습니다.
재계약 발표가 연기되면서 잡음도 많았고 YG의 주가도 요동쳤습니다. 결과적으로 YG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약은 불발되면서 각 멤버들의 솔로 앨범, 개인 활동 및 광고에 대한 수익은 가져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제 '베몬'이 YG의 승부수야
베이비몬스터가 YG에 더 중요해진 이유입니다. YG의 신인 그룹은 남녀 그룹 통틀어 2020년 '트레저' 이후 3년 만입니다.
이제 YG는 주주들에게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YG에서도 그만큼 힘을 주고 있는 느낌이고요. 한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의 기획을 진두지휘했습니다. 베이비몬스터의 트레이닝부터 데뷔 이후의 과정까지 양 총괄 프로듀서가 도맡았다고 하네요.
베이비몬스터는 이번에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음악방송 출연, 해외 첫 팬미팅 투어 등 공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주가는 떨어졌어
1일 YG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3% 떨어진 4만 5,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5월 10만원에 육박했던 YG의 주가는 이후 1년 가까이 하락하며 반토막이 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4만원대를 회복한 이후 점차적으로 상승 그래프를 그리는 모습입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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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킴
증권 기자 출신으로 운용업계에도 발을 담근 경험이 있습니다. 주식, 펀드, 코인 등 다양한 재테크와 관련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