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효성그룹](https://www.notion.so/image/https%3A%2F%2Fprod-files-secure.s3.us-west-2.amazonaws.com%2Fe5d7ece7-ada6-42dd-beb7-d74f4f6f9aee%2Fd22c9b44-ea2a-40d7-a7b9-1126406bf454%2F1.jpg?table=block&id=7fb9b471-02b1-4bfa-befb-3a3dcf31849e&cache=v2)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어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3월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조 명예회장은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까지 50년 넘게 효성을 일구며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 주역입니다. 효성을 스판덱스 세계 1위, 타이어코드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도 조 명예회장입니다.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은 없겠지만…
조 명예회장의 영향력이 컸던 만큼, 그의 사후에 효성그룹 경영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시장의 관심도 높아져 있는데요.
이제 효성그룹은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성그룹은 이미 지난 2월에 지주사를 새로 만들고,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경영 체제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효성그룹을 분할해 효성과 효성신설지주(가칭) 2개의 지주회사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남인 조현준 회장이 효성을 맡고,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신설지주를 각각 맡아 '독립된 형제 경영'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효성은 2014년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맏형 조현준 회장과 주요 임직원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형제의 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미 3세 경영을 위한 구조 개편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큰 경영권 분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가는 하락했어
1일 효성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2% 떨어진 5만 9,800원에 마감했습니다.
효성 주식 10.14% 등 조 명예회장의 지분이 유족들에게 상속될 경우 상속세만 최소 4,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족들이 상속세를 내기 위해 지분을 매각할 수도 있어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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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킴
증권 기자 출신으로 운용업계에도 발을 담근 경험이 있습니다. 주식, 펀드, 코인 등 다양한 재테크와 관련된 글을 씁니다.